보건소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무료 실시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5.02.16
- 조회수
- 70
익산시 보건소는 선천성대사이상증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서 정신지체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2005년에 출생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2종(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생후 6개월부터 여러 증상이 생기며, 이때부터 치료를 하더라도 그동안 손상 받은 뇌세포가 치료되지 않아 지능이 낮은 정신지체가 되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생후 1개월 이내에 조기발견, 치료하면 정상아로 성장이 가능하며,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우선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생후 48시간 이후 7일 이내에 분만한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며, 아기가 젖을 충분히 섭취한 후 2시간이 지나서 채혈을 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이상이 있을 때는 재검을 무료로 실시하며 재검 후에도 이상이 있어 환아로 판명된 경우 질환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호르몬제나 특수조제분유를 먹이면 정상아로 성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생활이 곤란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저소득층 신생아의 경우 페닐케톤뇨증 환아에게는 특수 조제 분유를,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에게는 치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검사결과가 비정상일지라도 생후1개월 이내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86%정도는 정상적인 발육을 하므로 건강한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권장했다.
보건행정과 보건관리 담당
85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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